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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6년 8월 23일 오후 16시

장 소 : 서초참요양병원 1층 

​심리상담 선생님과 함께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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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와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합동화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검정 사포지 위에 흰색 크레파스로 하트 모양의 선을 그리시고, 사포지 뒷장에는 숫자를 적어서 환자분들게 나눠 드린 뒤 숫자 순서대로 거둬서 그림을 합치면 합동화가 완성됩니다.

​사포지를 한장씩 나눠 드려서 선이 그려져 있는 사포지에 크레파스와 색연필을 이용하여 "우리집"하면 생각나는 것을 그리시도록 하였습니다. 우리집 하면 냉장고가 생각난다, 우리집 하면 마당에 심었던 꽃이 생각난다, 우리집이기 때문에 집을 그리기도 하시고 가족의 모습을 그려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같은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색상을 사용하여 완성 된 그림을 하나로 모으니 하트 모양의 선 안에 멋진 그림이 완성 되었습니다. 합동화가 완성 된 모습을 보고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 모두 박수를 치시며 너무 멋지다고 환호하셨습니다. 완성 된 합동화를 보며 환자분들이 그린 그림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이 그림에 이런 뜻이 있고,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직접 그린 그림이 멋진 작품이 되고, 다른 분들께 설명하며 알려줄 수도 있어서 뿌듯해 하시고, 재미있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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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멋진 작품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예술심리치료 선생님과 즐겁게 참여하여 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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